Personal/Review

예루살렘 샌들 NO.6 THE GOOD SHEPHERD 구입

rangNnyan 2018. 8. 9. 17:06

얼마전 예루살렘 샌들을 구입하게 되서 후기를 적어볼까해요.

올 여름은 작년에 구입한 나이키 샌들로 버텨야겠다 했는데...
남자친구가 커플신발로 어때하며 뽐뿌를 질렀네요ㅋ

예루살렘 샌들은 EU36(230) 사이즈부터고 한 사이즈 정도 작게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제 발은 215이지만 220사이즈 블로그 후기를 참고해서 구입 결정!

저는 NO.6 THE GOOD SHEPHERD / BROWN
남자친구는 NO.502 BENJAMIN / BROWN

이렇게 구입했어요.

위즈위드에서 구입했는데 쿠폰 할인 받아서 6만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었어요.
사이즈가 내심 불안했기에 조마조마하면서 오픈!!

색이 너무 고급스러운데 색이 잘 안나왔네요 ㅠㅠ
데일리로 신기 좋아보여요

신발을 신어보니 끈이 헐거워서 끈조절을 한 상태에요.
송곳으로 구멍 2개를 내야했어요... 구멍내느라 진땀뺐네요 ㅠㅠ
구멍을 뚫고 조이고나니 끈이 너무 길게 나와서 잘라냈어요.
좀 큰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봐줄만한 듯.

쇠젓가락이나, 송곳에 열을 가해서 뚫으면 조금 수월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용 ㅋㅋ

옆에서 보면 발가락 고리가 많이 큰게 느껴지네요.
옆에서 보면 앞뒤로 많이 남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바닥을 밟을 때는 아무래도 눌려서 덜 커보인다는거? ㅋㅋ
새 가죽 신발이라 땅땅해서 착 감기는 느낌은 없는데
신고 다니다보면 찹쌀떡이 되겠죠?

신고 나가기 전에 찰칵
처음 신고 나간날 비가 많이 왔는데 맴찢...
다행히 예루살렘 샌들은 물이 닿아도 크게 문제없다고 해요.

음...
비 맞고 난 후 이염 현상이나 얼룩짐은 없었어요.
다만 비 맞은 상태로 신고다니다보니 뻣뻣함이 줄어들면서 끈이 조금 늘어난 느낌이 들더라구요.
뒷꿈치 끈이 흘러내려 1칸 구멍을 다시 내야해요.

커플 신발이니 남친이랑 인증사진도 찍어봤어요.
똑같은 디자인이 아니라 더 맘에드네요~
올 여름은 예루살렘 샌들로 뽈뽈뽈!

끝!